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11일 오후 2시, 부산상의 2층 국제회의장에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의 인력채용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14년 장년취업인턴제 사업 설명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부산상의는 올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장년취업인턴제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부산상의는 장년취업인턴제를 활용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에 장년층의 경험과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미취업 장년층(50세 이상)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알선해 지역 고용시장에 선순환 활력을 제공해 나간다는 생각이다.
설명회에서는 장년취업인턴제 활용방안에서부터 각종 지침, 서식 작성법에 이르는 실무적인 정보를 모두 제공하고 기업 상담 및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부산상의는 사업운영 취지를 살려 부산의 많은 기업과 장년취업자들이 사업에 참여해 인력채용과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장년취업인턴제는 장년층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업 인턴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새로운 취업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기업에는 의욕과 경쟁력 있는 장년층 인력에 대한 채용기회를 확대하는 장년고용촉진사업의 일환이다. 사업 참여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이다.인턴 신청일 현재 미취업 상태에 있는 만 50세 이상 장년층이다.
이 사업을 활용해 장년인턴을 고용한 사업장은 최대 4개월간 80만원 한도 내에서 인턴약정서 상 약정임금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고 정규직 전환 시는 6개월간 월 6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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