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테마 담은 공원 조성, 단지 녹지율 30% 넘어
3층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 지역난방시스템, 동체감지기 등 설치
[인천=김하나 한경닷컴 기자]삼성물산이 분양하는 ‘래미안 부평’은 인천 부평구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다. 그만큼 지역 내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단지시설들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평5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18개 동의 1381가구다. 이번에 신규 분양하는 물량은 전용면적 84㎡ 77가구, 114㎡ 47가구 등 124가구다.
단지는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했다. 대신 지상공간에는 숲, 햇살, 물, 꽃을 주제로 자연의 사계를 담은 4가지 테마 공원이 조성한다. 단지 내 청단풍 가로수길, 느티나무길, 왕벚나무길 산책로와 단지 둘레길도 만든다. 단지의 녹지율은 31.07%에 달한다.
여기에 기부채납된 어린이공원을 더하면 녹지가 더 늘어나게 된다. 현재 모델하우스가 있는 자리는 어린이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면적만도 2500여㎡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단지의 차별화된 외관도 볼거리다. 단지 중앙에 자리잡은 108동은 33층이다. 이 동을 중심으로 주변동은 점점 낮아지는 형태다. 가구 내에서도 밖의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보여지는 외관은 병풍처럼 멋스러울 전망이다. 이는 탑상형과 타워형을 골고루 배치했기 때문이다. 아파트 건물의 3층 높이까지 외관을 석재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3층 규모의 대형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커뮤니티에는 헬스공간, 문고, 독서실, 정보문화실, 경로당, 보육실 등의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래미안 부평'은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지역난방 시스템이 도입되고 각 실별로 디지털온도조절 시스템이 설치된다. 조명, 가스 등을 일괄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된다.
보안과 화재예방시스템도 있다. 1, 2층과 최상층에는 동체감지기가 설치된다. 전세대에 스프링쿨러도 있다. 전자경비 및 CCTV 시스템도 도입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부평구 부평동 10-211 일대 부평5구역 현장에 있다. 이미 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있는 단지다. 9월께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032)505-5640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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