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5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중국을 제외하곤 대부분 상승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살아났다. 중국은 장 초반 상승하다가 정부의 경제성장률 목표치가 나온 뒤 하락 반전했다.
이날 일본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21.30포인트(1.50%) 뛴 1만4942.7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긴장이 완화되면서 투자자의 위험 회피 경향이 약해졌다"며 "중국의 실질 성장률 목표가 지난해와 같은 7.5%로 정해져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낮아진 것도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0.34엔 오른 102.14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63.34로 전 거래일보다 8.13포인트(0.39%) 내렸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24.12포인트(0.11%) 오른 2만2681.75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도 전날보다 84.01포인트(0.98%) 오른 8638.55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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