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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액상 미생물 활용 사료 '밀크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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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0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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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 액상 미생물 활용 사료 '밀크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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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정동 기자 ] CJ제일제당은 4일 액체 상태의 특수 미생물을 활용해 젖소의 생산량 늘리고 우유 속 단백질 양을 높여주는 첨단 사료 '밀크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또 특수 친환경 사료 첨가제와 메탄 발생량 측정 기술을 활용해 가축에서 발생하는 메탄 가스를 줄여주는 '친환경 그린사료'를 올해 하반기부터 대량생산할 계획이다.


      밀크젠은 젖소 위(胃) 속 유익한 세균의 활동을 촉진시켜 젖소가 영양성분을 최대로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젖소의 체내 독소와 염증을 제거해 깨끗한 우유 생산을 돕는 기능도 있다.

      CJ제일제당이 전국 14개 목장을 대상으로 밀크젠 효능을 시험한 결과, 젖소의 우유 생산량이 평균 6% 이상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또 소·양 등 되새김질하는 가축이 먹이를 먹으면 장내발효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의 양을 줄여주는 친환경 사료첨가제 'CJMR0145'를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CJMR0145는 가축의 위 속에서 메탄을 만드는 미생물을 억제하고, 메탄이 화학적으로 합성되는 과정을 막아 메탄 발생량을 줄여준다.


      CJ제일제당은 CJMR0145 사료 개발 과정에서 국립축산과학원과 가축 사료의 메탄가스 발생량을 분석하는 시간을 2주일에서 10~15분으로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사료의 원료 배합 비율을 설계하는 초기 과정에서부터 메탄가스 감소에 초점을 맞춘 원료 배합이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은 메탄가스를 줄이는 사료첨가제 CJMR0145와 사료 메탄발생량 분석 기술을 이용해 올 하반기 안에 기존 사료보다 가축의 메탄 발생량을 25% 이상 줄여주는 친환경 그린사료를 출시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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