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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보낸 사람’ 스위스 이어 영국 국회서 상영 ‘세계적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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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신이 보낸 사람’에 대한 전 세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월3일 영화 ‘신이 보낸 사람’(감독 김진무) 제작사 측에 따르면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이 스위스 제네바 UN 인권이사회 상영 결정에 이어 영국 국회에서도 상영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영국 국회 의회 상영은 영국 APPG(All-Party Parliamentary Group)와 한국 북한정의연대 추진으로 성사됐으며, 영국 북한 의회그룹 의장을 맡고 있는 데이빗 앨튼 경의 요청으로 이달 18일에서 20일 사이 상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아직 정확한 상영 날짜와 시간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며 현재 제작사 태풍코리아 측에서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제작사 태표는 “이달 6일 전 세계 50여개국 대사관 관계자들 및 외신 기자들 초청 특별 상영회가 예정돼 있으며, 이를 계기로 북한 인권을 다룬 영화 ‘신이 보낸 사람’에 대한 세계적 관심도가 더욱 증폭될 전망”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한편 자유와 인권이 유린된 북한 지하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의 참혹한 현실을 그린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2월13일 개봉해 현재 누적 관객수 35만 명을 돌파하며 조용한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 태풍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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