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인형녀' '살아있는 바비인형' '브리더리어니즘'
살아있는 바비인형녀로 유명한 모델 발레리아 루키아노바가 햇빛만 먹고 살겠다고 선언했다. 이른바 '브리더리어니즘'이다.
발레리아 루키아노바는 최근 인터뷰서 "몇 주 동안 먹지 않았지만 배고픔을 느끼지 않고 있다"며 "나중에는 공기와 햇빛만으로 살고 싶다"고 말했다. 발레리아 루키아노바의 발언은 평소 그녀에게 관심이 있어 하던 이들로부터 놀라움을 사고 있다. 루키아노바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새로운 차원의 존재와 만난 적이 있다”면서 “내 외모는 영적인 이상을 추구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녀는 “앞으로는 우주가 주는 음식(공기와 빛)만 먹고 살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발리리아 루키아노바의 발언은 브리더리어니즘으로 해석된다. 브리더리어니즘이란 햇빛이 음식을 대체할 수 있다는 뉴에이지 신념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루키아노바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일부 매체들은 “비현실적인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내놓은 방법 같다”고 평했다.
발레리아 루키아노바는 살아있는 바비인형녀로 유명한 우크라이나 출신의 모델이다. 그녀는 과거 바비인형을 떠올리게 하는 외모로 관심을 받았다. 특히 화장을 비롯한 옷차림까지 바비인형과 유사해 '살아있는 바비인형녀'로 불리었다.
바비인형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바비인형녀, 와 진짜 인형같네" "바비인형녀, 이게 사람이야? 인형같아서 징그럽기까지 하다" "살아있는 바비인형 맞네. 인형처럼 밥도 먹지 않겠다는 건가" "브리더리어니즘이 뭔가 했네. 햇빛만 먹고 산다니. 말도 안돼" "브리더리어니즘? 그냥 몸매 관리를 위한 극단적인 선택 아닐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