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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본격 활동 시동 “KBS드라마 ‘골든크로스’ 곧 출연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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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 기자] 배우 박시후가 국내 첫 방송 복귀작으로 KBS2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를 놓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박시후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27일 한경닷컴 더블유스타 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골든크로스’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며 “이번 주 내로 출연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골든크로스’는 억울한 누명을 쓴 가족을 위해 복수극을 펼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각시탈’ 유현미 작가와 ‘힘내요 미스터 김’, ‘매리는 외박 중’ 등을 연출한 홍석구 PD가 함께 할 예정이다.

박시후는 주인공 강도윤 역을 제안 받았다. 오랜 공백을 깨고 드라마 복귀 소식을 알린 배우 이시영과 한은정의 출연도 수많은 안방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박시후는 2월 중순 촬영을 마친 영화 ‘향기’로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스크린 첫 복귀작인 ‘향기’는 지난해 영화 ‘대람호’로 홍콩 금장상 신인감독상을 탄 제시 창 취이샨 감독의 신작이다. 박시후는 한국인 디자이너 강인준 역을 맡아 중국 여배우 천란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영화 촬영을 위해 찾은 부산에서 박시후는 수많은 팬들에 둘러싸여 열연을 펼치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박시후는 “항상 기다려주고 응원해주시는 팬들 덕분에 좋아하는 연기를 마음껏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이번 영화 ‘향기’를 시작으로 매 작품 팬들과 교감하며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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