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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대한전선 매각 속도낸다..주관사 경쟁에 4곳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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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JP모간·우투-골드만삭스·삼성-노무라·삼일-모건스탠리 등
전선사업부-부동산사업부 분리매각 가능성



이 기사는 02월26일(15:4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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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의 매각주관사 경쟁에 4곳의 국내 증권사 및 회계법인와 외국계 증권사의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한전선의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이 이날 매각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받은 결과 하나대투증권-JP모간, 우리투자증권-골드만삭스, 삼성증권-노무라금융투자, 삼일PwC 회계법인-모건스탠리 등 4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하나은행은 지난주 하나대투증권,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삼일회계법인, 삼정회계법인 등 5곳에 매각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RFP)를 보내 이날까지 외국계 증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하도록 했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12월20일 하나은행 등 채권은행들이 6719억원어치의 채권을 출자전환해 보유지분을 매각하기로 하면서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국내 중소형 전선업체와 해외 전선업체들이 인수후보로 거론되며 매각 방식에 따라 후보군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채권은행들은 대한전선을 전선사업부와 부동산 등 기타 사업부로 분리해서 매각하는 방안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주력자산을 떼내야 해외 전선업체들이 인수전에 참여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매각주관사를 선정하면 매각방식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가격은 70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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