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짙은 안개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4개 항로 가운데 9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오전 6시 55분 현재 인천 앞바다의 가시거리는 100m∼1㎞에 불과해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9개 항로의 여객선이 운항 대기 중이다.
인천∼영종도 등 3개 항로는 정상운항하며 나머지 항로는 선박 정비 등으로 운항하지 않는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오후에 안개가 걷히면 운항을 재개할 수 있으니 여객선 이용객들은 선사에 문의하고 나서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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