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귀를 의심케 하는 발언이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희애가 자신의 얼굴을 '노안'으로 규정했다. 자타공인 '최고의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 김희애가 내뱉은 말이어서 모두가 놀라고 말았다.
이날 김희애는 성유리로부터 "90년대 故 최진실과 채시라와 함께 트로이카였는데, 라이벌을 꼽자면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밝혔다.
김희애는 '트로이카'라는 말에 멋쩍에 웃으며 "당시 최진실의 인기는 범국민적으로 넘을 수 없을 정도"라며 채시라에 대해서도 "드라마와 광고를 통해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희애는 "나는 가늘고 길게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김희애가 노안이면 나는…", "김희애, 이건 망언이야", "김희애, '14일의 기적'이라면서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