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정오 주의보를 발령한 서울에 이어 경기도는 오후 1시를 기해 도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는 앞서 오전 9시 성남·안산·안양권 11개 시·군에, 11시 수원·용인권 8개 시·군에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어 1시에 김포·고양권 6개 시·군과 의정부·남양주권 6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해 경기도 전역으로 범위가 확대됐다.
오후 1시 기준 초미세먼지 최고농도는 144㎍/㎥(김포 고천), 평균 농도는 122㎍/㎥를 기록했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보다 크기가 훨씬 작아 대부분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직접 침투해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고 미세먼지보다 인체 위해성이 더 크다. 경기도는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등의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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