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리몽땅'
'K팝스타3' 짜리몽땅이 배틀 라운드 재대결에서 심사위원들의 열광적인 극찬을 끌어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는 TOP10을 뽑는 배틀 오디션이 펼쳐졌다.
이날 짜리몽땅(여인혜 박나진 류태경)은 배틀 라운드에서 2등을 차지한 팀들이 다시 TOP10 자리를 놓고 겨루는 재대결 무대에서 데스티니스차일드의 '스탠드 업 포 러브(Stand up for Love)'를 열창했다.
이날 짜리몽땅은 턱없이 부족한 시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가창력과 완벽한 하모니와 소울 가득한 목소리로 노래가 채 끝나기도 전에 심사위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들의 무대가 끝난 후 유희열은 "짜리몽땅의 지금까지 무대들이 좋긴 했지만, 한 분 한 분이 솔로로 나와도 된다. 노래 잘하는 강자가 여기 다 모였다. 각기 다른 음색으로. 그러니 이 팀이 잘할 수 밖에 없다. 하모니에 감춰져 개개인의 능력을 잘 못봤는데 오늘은 각팀의 메인 보컬이 모여있는 거였다"라고 칭찬했다.
이들의 무대 내내 소리를 질렀던 박진영은 "심사위원으로 노래 도중 소리 지르는 건 말도 안되는데 죄송하다"면서 "'K팝스타3'의 주인공까지 넘볼 수 있겠다"라고 세 사람의 일취월장한 실력을 높이 샀다.
양현석은 "아까 이 노래를 불러줬으면 YG도 칭찬을 받았을 거다. 오늘은 시간이 없어 화음 걷어내다 보니까 개인의 역량과 존재감이 들어가 있다"라고 극찬했다.
이날 짜리몽땅의 무대를 접한 네티즌들은 "짜리몽땅,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다. 오늘 무대 최고" "짜리몽땅, 지난 배틀 라운드 아쉬웠는데 오늘 멋지게 역전했다" "짜리몽땅, 이대로 우승까지 갔으면 좋겠다" "짜리몽땅은 진짜 실력파인듯. 짧은 시간에 이런 무대를 선보이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