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4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최대 관심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전체 170개 어젠다 중 24%(40개)를 차지했다. 이어 균형발전·도시개발 19%(32개), 의료·복지 18%(31개), 지방정치·행정 11%(19개)가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은 최근 전국 17개 시·도의 학회, 언론사, 시민단체 인사 147명으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추진협의체와 정책선거 확산을 위해 지역 어젠다를 조사한 결과다.
지역별로 가장 높은 관심도를 나타낸 어젠다는 서울이 전월세 안정화 대책, 부산·대구·대전·인천·전남·세종·경기·경북·충북·제주는 일자리 창출로 조사됐다고 선관위는 소개했다.
선관위는 지방선거 100일을 앞둔 24일 전국 시·도 선관위별로 일제히 이같은 내용이 담긴 '10대 어젠다 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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