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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사장 채정병·손보 대표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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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본부 지원실장에 이봉철


[ 백광엽 기자 ] 롯데카드 사장에 채정병 롯데 정책본부 지원실장(64)이 선임됐다. 또 롯데손해보험 대표에 김현수 롯데쇼핑 전무(58)가 내정됐다. 이봉철 롯데손해보험 대표(56)는 롯데 정책본부 지원실장으로 이동한다.

롯데카드의 채 신임 사장은 경복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2004년부터 10년째 정책본부 지원실장을 맡아 그룹의 재무와 법무를 총괄해왔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박상훈 전 대표의 뒤를 이어 후속 조치를 확실히 하기 위해 중량급 인사를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손보의 김 신임 대표는 30년가량 롯데백화점 자금파트에서 일해온 재무전문가다. 대구상고와 한양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이 신임 지원실장은 2012년 롯데손보 대표로 선임되기 전 5년 동안 정책본부 지원실 상무로 재직했다. 브니엘고와 부산대 경영학과 출신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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