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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김연아 쇼트 해외반응과 달리…고득점에 자국 기자조차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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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김연아 쇼트' '김연아 해외반응' '김연아 짜다' '김연아 프리'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고득점에 자국 러시아의 피겨 전문기자가 일침을 가했다.

러시아 피겨 대표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기술점수 39.09점, 예술점수 35.55점으로 합계 74.64점을 기록하며 1위인 김연아의 74.92점에 이어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러시아 언론 R-sport의 피겨 전문기자 안드레이 시모넨코는 경기 후 자신의 SNS에 "소트니코바는 너무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고 지적했다.

시모넨코는 SNS 글을 통해 "아델리나의 점수는 모든 점에서 너무 높았다. 피겨 전문가인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점수"라며 "아델리나의 예술점수는 김연아나 코스트너보다 낮은 게 당연하다. 지금 점수보다 1.5점은 더 낮았어야 했다"라고 과한 점수에 대해 비판했다.

또한 정재은 대한빙상연맹 이사 역시 "김연아의 순서까지만 해도 '전체적으로 박한 편'이라고 이해할 수 있었지만, 갑자기 점수를 퍼 주기 시작했다"며 "기본점이 낮다는 것은 쉬운 점프라는 것인데 이렇게 높은 수행점수를 주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소트니코바의 고득점에 석연찮음을 표했다.

한편 소트니코바는 경기 후 국제빙상연맹(ISU)과의 인터뷰에서 "내 연기에 만족한다. 기술 점수가 높게 나와 기쁘다"며 "나는 높은 수준의 연기를 선보였다. 받을 만한 점수를 받았다"라고 만족했다.

이어 20일 열린 프리스케이팅 드레스 리허설 현장에도 경기 의상이 아닌 훈련복을 입고 등장해 점프 등의 구성요소를 점검하지 않고 간단한 점프 수행과 동선 확인으로 연습을 마쳐 주목을 끌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김연아 쇼트와 박빙일 경기가 아닌데",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김연아 해외반응과 딴판",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김연아 짜다 외칠만 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김연아 프리는 절대 봐주지 않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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