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기 기자 ] 강창희 국회의장은 18일 국회 선출 몫 중앙선거관리위원에 김용호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교수(62)와 이상환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59)을 지명했다.
중앙선관위원은 헌법 제114조에 따라 대통령 임명 몫 3명, 국회 선출 몫 3명, 대법원장 지명 몫 3명 등 모두 9명으로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임명된다. 김 교수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정치학회장, 인하대 행정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전 비서관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부패방지위원회 상임위원,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지냈다.
강 의장은 또 국회 선출 몫 새 국가인권위원으로 유영하 법무법인 새빛변호사(52)를 지명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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