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새 드라마 ‘러브인메모리2-아빠의 노트’를 오는 26일부터 방영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러브인메모리2-아빠의 노트’는 교보생명이 기획하고 디지털씨앤엠이 제작을 담당했다. 제작사인 디지털씨앤엠은 지난 해 국내 최초 SNS 드라마인 ‘러브인메모리1’를 선보인 바 있다.
총 8부작으로 방영되는 ‘러브인메모리2-아빠의 노트’는 다음의 모바일 콘텐츠 유통 플랫폼인 스토리볼을 통해 오는 26일부터 매주 2편씩 4주동안 방영된다.
‘러브인메모리2-아빠의 노트’는 가족을 키워드로 한 드라마로, 아빠 현수(정웅인 분)가 가족들에게 이별을 준비하는 슬프면서도 감동적인 내용이다. 특히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강인한 인상을 남긴 배우 정웅인이 이 시대의 대표적인 아버지이자 감동적이고 현실적인 캐릭터로 돌아와 연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내 역에는 윤주희가 캐스팅돼 한 가정의 엄마가 갖는 애틋한 감정들을 표현하며 정웅인과 호흡을 맞췄다. 딸 수정 역으로는 2014년 유망주 윤소희가 캐스팅됐으며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감초역할을 했던 김형범이 친구 역할을 맡았다. 수정과 결혼을 앞둔 남자친구 역에는 KBS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에서 스파이 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신인배우 백현이 캐스팅됐다.
티저 영상 공개로 큰 관심을 불러 모은 ‘러브인메모리2-아빠의 노트’는 오는 20일 광화문 교보생명에서 제작 발표회를 열어 미디어를 통해 첫 공개될 예정이며, 다음 스토리볼과 tv팟을 통해 2월 26일부터 매주 수요일, 금요일에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본편에서 보지 못한 다양한 뒷 이야기를 담은 스페셜 영상을 방영한다.
배성준 마케팅제휴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모바일 기기의 발전과 통신망의 고도화로,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고화질의 영상을 소비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며 “‘미생’, ‘러브포텐’ 등 다양한 모바일 영상 콘텐츠의 유통에 앞장 서온 다음은 ‘러브인메모리2’를 통해 더욱 수준 높은 모바일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이 지난 해 선보인 ‘스토리볼’은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다양한 콘텐츠들을 서비스하고 있다. 텍스트와 이미지로 이루어진 콘텐츠를 넘어 수준 높은 영상과 인터랙티브한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새로운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다음의 큐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엄선된 콘텐츠를 접할 수 있어 새로운 콘텐츠 마켓의 모델을 만들고 있다.
‘스토리볼’은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다음앱과 다음 모바일웹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를 통해 스토리볼 URL(http://storyball.daum.net)로 접속해도 확인 가능하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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