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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경영] 포스코, 경단女 일자리 확대…시간선택제도 1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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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은 기자 ]
1968년 설립된 포스코는 40년간의 창업기·성장기를 지나 ‘매출 200조원의 글로벌 종합 소재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이 포스코 경영진의 철학이다.

포스코의 인재상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사회규범 및 윤리를 준수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기본적 인성을 갖추는 것이다. 두 번째는 최고 수준의 목표 달성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식과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융복합적 전문성을 보유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글로벌 경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해 대내외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인재다.

포스코는 핵심인재를 글로벌 사업을 리드해 나갈 ‘최고경영자(CEO)의 경영자원’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인사부서 주도로 교육·코칭·멘토링·경력개발 등을 지원해 향후 경영리더로 육성한다. 체계적 인재육성을 위해 포스코는 2003년부터 핵심인재 풀을 구축하고 순환보직, 국내외 경영학석사(MBA) 유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포스코는 다양한 채용 형태를 유지하며 인재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정규직 직업훈련생 채용이다. 2007년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생산직 주부사원을 채용한 이후 해마다 기혼 여성들을 위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힘써 왔다. 품질검사 시험분석 등 꼼꼼한 업무 능력이 필요한 분야에 주로 배치한다.

1000명 규모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도 만들었다. 포스코건설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등 그룹사와 함께 도입했다. 판매서비스, 홍보안내, 행정지원, 시설관리 등의 직무를 맡는다. 하루 4~6시간 범위 내에서 근무시간을 결정하고 급여와 복리후생도 일하는 시간에 비례해 정해진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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