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넥슨(대표 서민)은 16일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Nexon Arena)'에서 열린 '도타 2(Dota 2)'의 정규 리그 '코리아 도타 2 리그(Korea Dota 2 League, 이하 KDL)' 시즌 1 개막전에 만원관중이 운집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p>
<p>'KDL'은 수준별로 티어(Tier)1, 티어2, 티어3 세 단계로 나뉘어 연간 총 네 개 시즌이 운영되는 한국e스포츠협회 공인 '도타 2' e스포츠 대회로, 티어1, 2에서 연승할 때마다 상금이 상향되는 '위너(Winner) 시스템' 도입과 매 경기 상금을 즉시 지급한다는 점에서 대회 개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p> <p>이날 개막전으로는 티어1에서 '넥슨 스폰서십 리그' 시즌 1 우승팀 '버드갱(Birdgang)'과 시즌 3 우승팀 '제퍼(Zephyr)', 티어2에서 '엠브이피 핫식스(MVP HOT6)'와 '미션석세스(Mission Success)'가 맞붙었으며, 800여 명의 관중이 몰리며 'FIFA 온라인 3 챔피언십'과 '2014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제로'에 이어 '넥슨 아레나' 만원관중 리그 대열에 합류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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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개막전 티어1 경기에서 '제퍼'는 '버드갱'을 2대0으로 압승하며 'KDL' 티어1 첫 승을 차지했다. 첫 세트에서 '버드갱'은 새로운 전략으로 '제퍼'의 조직력을 분산시키려 했으나, 익숙하지 않은 전략이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키며 결국 본진을 점령당하는 결과를 초래했다.</p> <p>마지막 경기에서 '제퍼'는 '버드갱'과 초반에 팽팽한 접전을 펼친 후 알란 파라지(SexyBamboe)의 '어둠 현자' 영웅의 '진공'과 스티븐 쳉(Eosin)의 '모레제왕' 영웅의 궁극기 '땅울리기'의 완벽한 연계로 세 차례 상대 팀을 거의 전멸시키며 우위를 확보, '제퍼'를 강하게 각인시키며 첫 승을 확정 지었다.</p> <p>'제퍼'의 팀장 윌리엄 리(Blitz)는 '버드갱을 상대로 운도 좋았고 최근 NSL 우승에서 얻은 자신감이 큰 도움이 돼 이긴 것 같다'며, '처음 제퍼를 만들고 최종 목표는 넥슨 스폰서십 리그 우승이었지만, 지금은 KDL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p> <p>티어2 단판 경기에서 '엠브이피 핫식스'는 뛰어난 운영과 단체 교전에서 매번 이기며 상대 팀 '미션석세스'를 강하게 압박, 후반전으로 갈수록 집중력을 잃은 '미션석세스'를 완벽에 가깝게 제압하며 첫 승을 기록했다.</p>
<p>한편 19일 오후 7시 '넥슨 아레나'에서 예정된 2회차 경기에는 티어1에서 '오인큐(5InQ)'와 '엠브이피 피닉스(MVP PHEONIX)', 티어2에서 '팀 네메시스(Team Nemesis)'와 '몽키 스패너(Monkey Spanner)'가 맞붙으며, '스포티비 게임즈', '올레티비', '유플러스티비', '비티비', '네이버 e스포츠', '유튜브', '
아프리카TV', '티빙(tving)', 등 다양한 온라인 및 모바일 채널로 생중계된다.</p> <p>'KDL'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넥슨 도타 2 KDL 리그 페이지(http://dota2.nexon.com/League/KDL/KDL_Info.aspx)에서 확인할 수 있다.</p> <p>도타 2는 자신의 영웅을 조종해 상대 진영의 본진을 점령하는 AOS방식 게임으로, 완성도 높은 밸런스와 최신 '소스(Source)'엔진에 기반한 고품질의 그래픽, 진화된 '매치메이킹(Match Making)'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p> <p>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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