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염화 계륜미
중국 영화 '백일염화'(白日焰火: Black Coal,Thin Ice)가 베를린영화제 최고 영예를 안았다.
'백일염화'는 지난 15일 독일 베를린 베를리날레 팔리스트에서 개최된 제64회 베를린영화제의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황금곰상은 최우수작품상에 해당하는 상이다.
이에 백일염화에 출연한 배우 계륜미의 시상식 의상 사진이 한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 게재되면서 화제다.
계륜미는 시상식 의상인 가슴이 깊게 파인 흰색 롱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한편 다이오이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백일염화는 계륜미(구이룬메이(桂綸美)), 랴오판, 황쉐빙(王學兵) 주연의 필름 느와르식 범죄 스릴러 영화다. 1999년 중국 북부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시체가 발견된 것을 추적하다가 가까스로 살아남은 전직 경찰관이 5년 후 또 다른 살인사건들을 조사하는 과정을 그렸다.
백일염화 황금곰상 계륜미 출연에 네티즌들은 "계륜미, 말할 수 없는 비밀 출연했던 그 배우네" "계륜미 보려면 백일염화 꼭 봐야겠다" "계륜미, 청순한 모습이 우리나라로 치면 이청아 닮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