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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한라산업개발 매각주관사에 삼일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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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2월11일(14:5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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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능력평가순위 139위에 랭크된 환경플랜트 기업 한라산업개발 매각주관사에 삼일회계법인이 선정됐다.

10일 채권단에 따르면 법원과 채권단은 한라산업개발 매각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제안서(RFP)를 접수 받은 뒤 심사를 거쳐 삼일회계법인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한라산업개발은 2012년 10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해 작년 7월 법원으로부터 인가를 받았다. 한라산업개발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매도자 실사를 거쳐 향후 매각공고를 낼 예정이다.

1999년에 한라중공업의 환경·건설사업을 넘겨받아 설립된 한라산업개발은 대기오염방지시설업 ·수질오엄방지시설업·폐기물 처리시설 설계시공업 등 환경 관련 플랜트 사업을 주력으로 삼는 회사다. 매출의 94%가 환경부문에서 나온다. 한라산업개발은 2012년 10월 돌아온 어음 23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부도를 내고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주채권은행은 외환은행으로 2008년 11월 베트남에 지은 풍력에너지 플랜트인 ‘윈드타워’에 대한 투자금 회수가 지연되면서 자금 유동성 위기를 맞았다. 한라산업개발은 작년 3월엔 보유한 자회사 한라오엠에스를 한라그룹에 매각하기도 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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