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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10주년 DGIST "창조경제 전진기지로 '퀀텀점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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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구 기자 ] "짧은 역사와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려면 '퀀텀 점프(Quantum Jump·대약진)'가 필요하다. 대학 기술출자기업 설립 경험을 바탕으로 창조경제 활성화의 전진기지로 성장해야 한다."

신성철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은 10일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열린 'DGIST 2014년 경영계획 선포식'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이공계 특성화대학인 DGIST는 오는 9월 설립 10주년을 맞는다. 2004년 당시 연구기관으로 출범했으며 올해 첫 학부 신입생을 받는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 포스텍(포항공대) 등 기존 학교들에 비해 이름부터 생소한 편. 신 총장이 직접 이 같은 약점의 극복을 주문한 것이다.

특히 6개 기술출자기업을 설립한 경험을 십분 활용, 첨단기술 연구·개발(R&D)로 지역산업의 기술경쟁력 발전을 주도한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DGIST는 선포식에서 △학부과정 교육의 성공적 정착 △학사·연구분야가 공존하는 캠퍼스 완성 △수월성 위주 연구성과 창출 및 대형연구과제 발굴·유치 △유능한 교원·우수 연구원 영입 △지역기업 기술경쟁력 제고 기여 △발전기금 모금활동 활성화 △대외적 인지도 제고 등 7대 중점과제 추진을 천명했다.

학교 측은 "중점과제를 통해 지식창조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교육을 추진하고, 미래 융복합 기술 창출을 위한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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