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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배럴당 100달러 돌파…금값 4거래일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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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18센트(0.2%) 오른 배럴당 100.06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마감 기준으로 지난해 12월27일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반면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공급과잉 우려로 90센트(0.82%) 내린 배럴당 108.67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북미 지역에서 지속되는 한파가 원유 거래인들의 투자심리를 계속 부추기는 분위기다.

지난주 혹한과 폭설로 비상사태가 선포됐던 뉴욕과 뉴저지 등에는 이번주에도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보됐다.

전문가들은 난방유와 경유 등을 포함하는 정제유 재고가 지난주에 다시 크게 줄었을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에서는 올겨울 수십년 만에 최악의 혹한이 덮치면서 정제유 재고가 몇주째 급감했고 휘발유와 난방유 등도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다.

금값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탔다. 4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11.80달러(0.9%) 뛴 온스당 1274.7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는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중국 투자자들이 장기간의 설 연휴를 마치고 다시 거래에 나선데다 옐런 의장의 청문회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데 따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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