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석 기자 ] 아이엠투자증권은 10일 솔브레인에 대해 악화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만2000원으로 내려잡았다. 그러나 이를 매수 기회로 삼아야한다고 조언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이민희 아이엠증권 애널리스트는 "솔브레인의 4분기 연결매출액은 1430억원(전기대비 -13%)으로 감소가 예상되는데, 이는 고객사 스마트폰 재고조정 여파로 TG, 스크라이빙, 전해액 매출이 30%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연결영업이익은 193억원으로 에프엔가이드 시장컨센서스 239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매출감소 영향과 세륨 원재료 재고평가손(46억원 추정)이 추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영업이익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비용 제거로 223억원이 예상된다며 2분기부터 시안공장 가동과 갤럭시S5 출시 효과로 가파른 실적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지금이 바닥이고 점진적으로 매수해야할 시점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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