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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전문가 3인의 주간 유망주 3선] 엔씨소프트, 아이템 복제사건 등 악재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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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엘, 갤럭시S5 수혜·베트남 공장 본격 가동
코스맥스, 매출 큰폭 신장·중국시장 성장세 뚜렷



○박병욱 대표-엔씨소프트

최근 들어 낙폭이 컸다. 아이템 복제에다 ‘블레이드앤소울’의 트래픽 하락 등 악재들이 연달아 발생한 탓이다. 그로 인해 한 달간 주가가 25만원에서 20만원까지 무려 20% 급락했다. 하지만 아이템 복제와 관련된 이슈는 일부 서버의 문제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ARPU(인당평균매출액)가 상승추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은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이다. 아이템 복제 사건이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얘기다. 올해 ‘블레이드앤소울’ 실적도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중국 매출은 작년 대비 38.9% 증가된 2281억원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의 올해 실적은 매출 9000억원에 순이익 2900억원을 전망한다. 20만원에 매수하면 좋겠고, 목표가는 30만원을 제시한다. 차트상 240일선인 18만원을 손절가로 두고 대응하길 조언한다.

○이효근 대표-유아이엘

기존 주력 제품이었던 피처폰용 키패드에서 스마트폰용 액세서리 부자재 업체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특히 삼성전자 갤럭시S5의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가장 큰 화두는 방수 기능이다. 그러면서 일부 업체들이 부각되고 있는데 우전앤한단, 서원인텍, 유아이엘이 대표 주자다. 그중에서도 유아이엘은 그동안 관심을 덜 끌어온 만큼 숨겨진 보석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기대주들의 PER이 6~8배인데 비해 유아이엘은 5배 이하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유아이엘의 올해 실적은 매출 3611억원, 영업이익 276억원, 순이익 248억원으로 예상한다. 삼성전자를 따라 동반 진출한 베트남에서의 성장세도 기대된다. 250억원 이상 투자한 베트남 제2공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기여할 것이고, 2공장 완공에 따라 2000억원 규모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할 전망이다. 1만2000원 매수가에 목표가 1만4000원을 제시한다. 손절가는 1만1500원이다.

○한옥석 대표-코스맥스

화장품제조 업체인 코스맥스는 작년 매출이 전년보다 21% 늘어난 3790억원,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348억원, 순이익은 9% 증가한 2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CC크림제품의 판매호조와 홈쇼핑을 통한 메이크업 및 선스프레이 등이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다만 신규 공장 가동으로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법인세율 상승으로 순이익률이 저하된다는 점은 부담이다. 코스맥스의 가장 큰 모멘텀은 역시 중국 시장이다. 중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세는 여전히 뚜렷하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에이블씨엔씨 등 안정적인 납품처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손절가는 5만5000원 전후, 목표가는 7만원 전후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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