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또 하나의 약속'(김태윤 감독, 또 하나의 가족 제작위원회 제작) 관객수가 6만 명을 넘어섰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측은 '또 하나의 약속'은 7일 관객수 2만9087명을 기록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음을 알렸다. 이에 '또 하나의 약속' 누적 관객수는 6만580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은 스크린수 169개, 상영횟수 697회다. 같은 시기 경쟁작들과 비교해 턱 없이 적은 수치이기에 관객수 6만 명 돌파 소식은 눈길을 끈다.
'또 하나의 약속'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 입사 후 백혈병 진단을 받고 2007년 세상을 떠난 고(故) 황유미 씨와 딸을 지키기 위해 삼성 반도체를 상대로 산재 인정 판결을 받은 황상기 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 크라우드 펀딩과 개인투자금으로 영화의 제작비를 마련한 최초의 작품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영화 '또 하나의 약속'에서는 박철민, 김규리, 윤유선, 박희정, 유세형, 김영재, 이경영, 정영기 등 배우가 노개런티로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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