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골프존은 6일 지난 4분기에 매출 933억원, 2013년 전체 매출 365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3%와 26.1% 증가한 것이다.
4분기 매출은 유통사업 확대 등에 힘입어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159억원으로 5.9%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804억원을 기록해 16.5% 늘었다.
'골프존 비전'의 인기에 따른 골프시뮬레이터 교체 매출 및 유통 부문의 매출 확대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으며, 네트워크서비스의 매출 호조가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2013년 순이익은 일회성 비용인 법인세 미지급금의 발생에 따라 31억원 수준으로 대폭 감소했다.
골프존은 올해 레슨 아카데미 사업 등 신사업 확대를 통해 본격적인 매출 다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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