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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편의점 최초 '성과공유제' 도입…중소기업 동반성장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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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편의점 최초 '성과공유제' 도입…중소기업 동반성장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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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영 기자 ]GS리테일은 편의점 업계 최초로 대·중소기업협력재단(성과공유제 확산 추진본부)으로부터 '성과공유제 도입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성과공유제란 대기업과 중소파트너사가 공동으로 상품개발, 품질개선,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 등을 추진하고 그 성과를 서로 공유하는 제도다. 그 동안 진행해 왔던 동반성장 활동들을 보다 구체적으로 체계화 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GS리테일은 MBC 주말 예능 ‘진짜사나이’에서 방송된 군대 음식을 기획으로 한 브랜드 ‘진짜사나이’를 성과공유 첫 사례로 선정했다.

‘진짜사나이’를 첫 사례로 선정함에 따라 전투식량, 건빵, 햄버거, 음료 등 '진짜사나이' 상품을 공급하는 중소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게 됐다는 것.

GS리테일은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향후 2년 간 43억 원의 예산으로 중소파트너사에 상품개발 컨설팅, 상품 패키지 및 디자인 개발, 마케팅 등을 지원해 공동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100건 이상 성과공유 계약을 맺는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중소파트너사들은 물량확대, 장기 구매계약 체결, 입점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GS리테일은 기존보다 효율적으로 성과공유 사례의 선정 및 평가를 추진하기 위해 성과공유제를 포함한 동반성장업무를 전담하는 ‘동반성장팀’을 꾸리고 사내에 ‘성과공유 위원회’도 설치했다.

권익범 GS리테일 상무는 "중소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 내부 조사에서 파트너사의 요구가 가장 높았던 부분은 매출신장과 수익확보로 나타났다"면서 "단순한 일회성 지원보다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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