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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따뜻한 동행] 한화그룹, 복지관에 태양광 설비 지원해 온기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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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영 기자 ] ‘혼자 빨리보다는 함께 멀리 가자.’

한화그룹의 동반성장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다. 한화는 그룹의 기본정신인 ‘신용과 의리’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한화는 2012년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을 도입했다. 재정적 지원부터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멘토링 등 사회적기업의 자체 역량을 키워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함께일하는재단, 고용노동부와 협약을 맺고 공모를 통해 선발한 사회적기업을 지원한다. 2012년 18개 기업에 이어 지난해엔 20개 기업을 선정해 혜택을 줬다. KAIST와 손잡고 사회적기업가를 위한 3개월 과정의 비즈니스스쿨도 개설했다. 한화는 그룹의 주력사업으로 키우고 있는 태양광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인 해피선샤인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시행 첫해인 2011년엔 사회복지관, 아동센터, 공부방 등 전국 20개 복지시설에 태양광에너지 설비를 지원했다. 2012년 36개, 지난해 30개의 복지시설을 각각 선정해 태양광발전시설을 지어줬다.

해외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중국 닝샤자치구에서 사막화 및 황사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사막 녹지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링우시 모우스 지역에는 8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해 묘목을 키우는 양묘장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작년 12월엔 후베이성 우펑현 지역의 초등학교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기도 했다.

최근 열린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는 콩그레스센터 지붕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한화가 설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화는 2012년 다보스포럼 현장에서 전세계 친환경 녹색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다보스시와 포럼의 친환경 정신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태양광 모듈 기증을 제안했고 지난해 12월 280㎾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결실을 맺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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