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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시장 상황 따라 신속 조치…비상모니터링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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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시장 불안 조짐이 발생할 경우 비상대책(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신속하고 과감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최근 아르헨티나, 터키 등 일부 신흥국의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국제 금융시장이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취약 신흥국의 시장 불안이 장기화하거나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맞물려 여타 신흥국·선진국으로 파급될 우려가 없는지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경제의 양호한 기초체력을 고려하면 신흥국 불안의 영향은 제한적이겠지만, 한국 경제에 대한 과신이나 근거 없는 불안감을 모두 경계하면서 냉정하게 대응해달라고도 당부했다.

이어 "오는 30일 새벽 4시 공개되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에 따라 추가적인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있다"면서 "비상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해 관련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해선 "확산할 조짐이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라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조류독감이 더 퍼지지 않도록 가금 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차량 소독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방역·살처분 보상금 지원을 위한 예산을 차질 없이 지원하고, 필요하다면 수급조절대책도 세워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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