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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전 MBC사장 사천시장 출마 선언…노조 "석고대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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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전 MBC사장 사천시장 출마 선언…노조 "석고대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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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3월 방송문화진흥회에서 해임안이 통과되자 사퇴한 김재철(61) 전 MBC 사장이 경남 사천시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사장은 28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 고향 사천을 새롭고 강한 도시로 디자인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사장은 회견 직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공정방송 회복을 주장하며 170일간 파업을 벌인 직원들을 무더기로 해고·징계한 데 대해 "사장으로서 회사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최근 법원에서 직원에 대한 해고와 징계는 무효라는 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 "회사에서 항소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은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사장의 사천시장 출마선언을 강하게 비난했다.


    노조는 회견문에서 "김 전 사장은 출마 선언이 아니라 국민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며 "끝까지 출마의사를 굽히지 않는다면 모든 시민단체와 지역사회와 연대해 범국민적 심판을 받게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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