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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 국민은행 WM사업부 선임차장 >



1월 금융시장은 미국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실시를 앞둔 부담감으로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경제와 정책 여건 측면에서 올해 금융시장을 내다봤을 때 여전히 긍정적인 측면이 우세한 것으로 판단된다.

먼저 지난해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세계 경제는 금년 들어 회복세가 보다 뚜렷해질 가능성이 크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연초에 발표한 경제성장 전망에서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3.0%에서 올해 3.7%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세부적으로 봤을 때 선진국과 신흥국 간 경제 여건의 차이에 따라 선진국의 경기 회복이 뚜렷해지는 것에 반해 신흥국의 경기 회복은 상대적으로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그동안 줄곧 같은 움직임을 보이던 신진국과 신흥지역 간 경기선행지수가 최근에는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신흥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도 크게 낮아지고 있다. 따라서 경제성장에 따른 과실은 신흥국보다는 선진국이 클 것으로 점쳐진다.

글로벌 경기회복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주식은 대표적인 위험 자산으로 글로벌 경기가 개선될 때 가장 큰 수혜를 받게 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주식 관련 상품의 투자 전망을 낙관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 증시는 엔화 약세와 실적전망 둔화에 대한 우려로 정체된 모습이다. 하지만 수출 비중이 높고 세계 교역과 민감한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는 만큼 다른 신흥국에 비해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과거 국내 증시가 현재와 같이 경기회복과 저물가가 함께 나타나는 시기에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점을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새해 들어 국내기업의 이익 전망치가 엔화약세 우려로 3% 정도 낮아졌다. 그러나 올해 경제 전망을 감안할 때 실적 우려는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국내 증시는 실적우려 완화와 저평가돼 있는 상황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식 투자 전망이 긍정적인데도 주식의 변동성이 높아 주식 관련 상품에 투자하기 쉽지 않은 투자자의 경우 전체 자산 중 일부만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혼합형 상품이나 주가지수연계증권(ELS)에 관심을 갖는 것도 좋다.

반면 채권은 유동성 유입이 둔화되고, 금리도 상승압력을 받게 되면서 시장 여건은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다. 따라서 채권 투자시 기대 수익률은 만기수익률 수준 이내로 낮춰 잡고, 금리 변동에 따른 민감도가 낮은 단기채권을 중심으로 투자 대상을 압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승희 < 국민은행 WM사업부 선임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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