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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정밀화학 4분기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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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영업익 줄어 2075억


[ 윤희은 기자 ] 삼성SDI가 디스플레이 시장 위축과 지난해 인수한 SB리모티브의 손실 반영으로 작년 4분기에 적자전환했다.

삼성SDI는 작년 4분기 연결실적 기준으로 555억원의 영업손실과 1902억원의 순손실을 내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14.8% 줄어든 1조2047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원화 절상과 디스플레이 시장 부진, 자동차전지를 생산하는 자회사 SB리모티브의 적자가 연결 실적에 반영되면서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올해 전기자동차 수요는 작년보다 4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유럽과 북미지역에서 시장지배력을 극대화하고 중국 등 신규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정밀화학도 작년 4분기에 적자전환했다. 181억원의 영업손실과 81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2% 줄어든 3090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셀룰로스 계열의 판가 하락 등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해외 저가수주 관련 손실을 반영한 결과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12.3% 줄어든 2075억원, 순이익은 20.2% 감소한 1208억원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삼성물산은 주택부문 충당손실 등의 영향으로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38.6% 줄어든 1257억원, 순이익은 95.6% 감소한 18억원에 머물렀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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