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연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4일 에스원에 대해 가입자 증가와 신사업 기대 모두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높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가입자 성장이 완연한 회복 기조를 보이고 있다"며 "순증 가입자는 2분기 연속 1만건을 상회했다"고 말했다.
공 연구원은 "국내 자영업자가 증가하며 상업용 보안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순증 가입자는 전년 대비 40.1% 증가한 5만400건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부터 건물 관리 사업이 실적에 반영된다.
그는 "건물 관리 사업 인수로 연간 영업이익이 600억~700억 정도 증가하게 된다"며 "기존 사업의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공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4% 늘어난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65.2% 뛴 2127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