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3일 오후3시 (주)회가내스코리아 프로덕션 코리아가 부산 강서구 미음외국인투자지역에서 공장을 완공, 준공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영활 부산시 경제부시장, 주한스웨덴대사 라르스 다니엘슨, 본사 최고경영자(CEO) 알릭 다니엘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스웨덴에 본사가 위치한 회가내스는 금속분말을 제조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1797년에 설립되어 217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1700여명이 직원이 일하며 연간 매출액이 1조2000억원에 이르는 글로벌 기업이다. 스웨덴과 중국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일본 등에 공장을 두고 있다. 이번 준공식을 갖는 부산 미음공장에는 30여명이 직원이 일한다.
회가내스가 이번 미음외투지역에서 생산하게 될 금속혼합분말은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은 첨단제품으로 자동차엔진부품 및 조선기자재 등의 경량화와 동시에 고강도화에 기여하는 제품. 부산시의 전략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과 조선기자재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자동차업계에서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엔진부품 등의 경량화를 가능하게 해 연비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 감소라는 세계적인 추세에도 크게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