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교보증권은 22일 BS금융지주에 대해 경남은행 인수가 가시화되고 있어 주가가 상승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만500원을 유지했다.
BS금융은 경남은행 노조와 경남은행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석규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BS금융과 경남은행 노조가 전격적으로 합의함에 따라 BS금융의 경남은행 인수가 더욱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그간 주가의 불확실 요인으로 꼽혔던 경남지역의 반발이 완화되면서 BS금융 주가가 탄력을 받고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그는 "최근 BS금융은 주가 희석우려와 경남은행 인수 불확실성이 혼재되어 주가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며 "경남은행 노조와의 타협이 주가 반등의 촉매로 작용하면서 장기성장성이 재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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