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만수 기자 ] CJ제일제당은 올해 설을 맞아 24종, 28만 세트의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였다. 2만~5만원대의 중저가 건강선물세트는 물론 프리미엄 세트까지 준비했다. CJ제일제당은 인삼, 홍삼, 더덕, 마로 구성된 ‘한뿌리’ 브랜드와 엑기스 추출제품인 ‘홍삼 식스플러스’ 시리즈를 주력 건강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린 ‘구증구포 한뿌리 흑삼 진액’ 등 프리미엄급 제품도 추가했다. ‘구증구포 한뿌리 흑삼 진액’은 지난해 추석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2000개 한정 판매했으며 1주일 만에 완판된 제품이다. 흑삼 100% 추출액을 사용했다. 흑삼은 홍삼의 최고급 등급으로 홍삼보다 진세노사이드 Rg3와 항산화 기능에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 함량이 높다.
2004년 첫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인 ‘홍삼 한뿌리’는 일반 음료 형태와 진액 형태의 선물세트로 준비됐다. 음료 형태 10개들이 제품은 실용적인 크기의 박스 포장재로, 12개들이 제품은 하드케이스 포장재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10개들이 선물세트는 4만3700원, 12개들이 선물세트는 5만2500원이다. CJ제일제당 측은 “한뿌리에 사용하는 인삼과 홍삼 분말을 풍기인삼농협에서 직접 수매하고 있다”며 “철저한 품질안전 시스템으로 한뿌리 브랜드의 원료를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2만~3만원대의 중저가 세트인 ‘한뿌리 마’ ‘한뿌리 더덕’도 인기상품이다. 한뿌리 마는 생마를 물에 추출하거나 희석하지 않고 마를 직접 갈아 넣었다. 대추농축액, 인삼 분말 등을 첨가해 영양이 풍부하다. 10개들이 선물세트는 2만5500원이다. 한뿌리 더덕은 제주산 생더덕을 통째로 갈아 넣어 더덕의 맛과 향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가격은 3만2500원(12개들이)이다.
홍삼 선물세트 외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증 받은 다양한 건강기능식품도 준비했다. 전립선 건강을 위한 ‘전립소 쏘팔메토’, 여성 배뇨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요로소’, 항산화·결합조직 형성·철분 흡수에 좋은 ‘닥터뉴트리 비타민C’, 총 8가지의 비타민 B군 전체가 들어있는 ‘닥터뉴트리 비타민B’, 칼슘·마그네슘·비타민D가 골고루 들어있는 ‘닥터뉴트리 칼맥디’ 등이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