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화장품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21일 화장품업계 등에 따르면 샤넬은 다음달 1일부터 일부 제품가격을 최대 15%(평균 5.5%) 인상할 예정이다. 향수류 가격은 평균 5.5%, 스킨케어 제품은 5% 가격이 오른다.
수입 브랜드 베네피트도 다음달 5일부터 일부 품목을 중심으로 제품가격이 평균 7.4% 상승한다.
최근 수입 화장품 브랜드들이 새해를 맞아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 입생로랑은 이달 초 인기가 많은 틴트 제품 등 다섯개 품목의 가격을 올렸다. 평균 가격 인상률은 3.5%였다.
최근 비오템과 조르지오 아르마니 코스메틱 등도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년 수입 화장품 업체들은 연초를 거치며 가격 인상을 하는 경향이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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