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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F, 신개념 스마트펜 미국 애플사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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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다운 기자 ] 코스닥 상장을 준비중인 초음파 기반의 스마트 디바이스 전문기업 PNF가 미국 애플사에 스마트펜 'equil'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equil은 초음파 기술을 활용하여 손 글씨를 그대로 스마트 기기에 전송하는 신개념 스마트 펜이다.

실제 볼펜과 똑 같은 모양을 하고 있지만 노트에 글을 쓰는 순간 디지털 문서로 저장된다.

일반 노트필기부터 만화 일러스트, 정교한 스케치까지 원본 그대로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데스크탑 등에 저장된다.

메일, 카카오톡,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공유는 물론,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서 어떤 디바이스에 입력하건 자신이 지정한 다른 IT 기기에 자동으로 동기화되어 2차 편집까지 손쉽게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필기내용이 텍스트로 자동 변환되어 입력되는 OCR 기능으로 보다 편리하게 글자 입력을 할 수도 있다.

현재는 equil 전용 노트 앱(equilnote)과 스케치 앱(equilsketch)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미국 에버노트 등 세계적인 노트 앱과도 연동될 예정이다.

equil은 전 세계 400여 개 애플 직영매장과 영국, 독일, 일본 중국 등 23개 국가의 애플 홈페이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애플에 공급중인 스마트펜 equil은 지난해 12월 런칭을 완료한 상태"라며 "향후 전세계 400여개 애플 직영매장을 통해 연간 50만대 이상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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