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울을 포함한 전국의 내륙과 경기 서해안 지역에 짙은 안개가 낄 전망이다.
기상청은 16일 "내일 새벽에 전국 내륙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고 낮에도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무는 상대적으로 건조한 안개를, 박무는 습한 안개를 뜻한다.
예상 가시거리는 50∼800m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가시거리가 1㎞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될 때 안개 정보를 제공한다.
새벽에 안개가 끼면 시야가 짧아질 뿐 아니라 기온이 낮아 도로나 교량 등에서 결빙되는 곳이 많아 운전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