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석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4일 에스엠에 대해 '엑소'라는 대형 아티스트 라인업 추가로 실적 레벨업과 변동성 축소가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8600원으로 분석을 재개했다.
최석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에스엠의 투자포인트로 우선 한단계 실적 레벨업에 따라 분기별 실적 변동성이 축소될 전망이라는 점을 꼽았다.
두번째 포인트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엑소의 활동 강화와 체계적인 중국 음악 시장 공략이 예상된다며 특히 엑소의 매출 기여도가 2013년 7%에서 2015년 13% 수준으로 증가한다는 점과 엔화 약세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하락폭(최대 4% 내외 수준)이 제한적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엑소의 성공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소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에스엠의 2014년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26.3%, 35.5% 증가한 2026억원과 473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음반 음원 부분 매출액은 609억원(전년대비 +28%), 매니지먼트 사업 부문 매출액은 1417억원(+26%)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1.6%P 개선된 23.4%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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