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13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발표된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 취업자수는 7만4000명으로 시장 예상치 19만 5000명을 크게 밑돌았다. 2011년 1월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저조한 실적이다.
예상에 못 미친 고용지표가 미 중앙은행(Fed)의 양적완화 축소 지연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일본 증시는 '성년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11시27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9엔 내린 103.35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상승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15.17으로 전 거래일보다 1.87포인트(0.09%)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30.65(0.13%)포인트 오른 2만2876.9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45.21포인트(0.53%) 오른 8574.56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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