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13일 우리금융에 대해 2014년에도 대손비용 부담이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보유(Hold)' 의견과 목표주가 1만3500원을 유지했다.
유상호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4회계년도에도 우리금융의 대손비용 부담은 완화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실적 측면에서 매력도가 낮다"고 분석했다.
한계상황에 직면해 있는 대기업 여신 보유와 더불어 민영화 과정에서 부실자산 매·상각이 증가해 충당금이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대기업 여신에 대한 충당금 적립 등이 실적 둔화의 주 요인이라고 전했다.
그는 "2013회계년도 4분기에는 쌍용건설 추가 충당금 600억원 내외, STX조선해양의 기업가치 실사에 따른 추가 충당금, 자율협약 대산 여신의 건전성 재분류에 따른 추가 충당금, 조선사 손익정산에 따른 추가충당금 등 대기업 여신에 대한 비용 부담이 상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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