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영 기자 ] 염동훈 전 구글코리아 사장(41·사진)이 아마존 한국 법인의 대표로 영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한국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아마존 한국 법인의 대표를 맡게 됐다”며 “지금까지 한국지사장을 맡아왔던 장혜덕 씨는 영업을 총괄하게 된다”고 말했다. 염 전 사장은 지난 8일 비즈니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링크트인을 통해 한국 아마존웹서비스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번 영입과 관련, 아마존이 앞으로 국내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펼칠 계획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염 전 사장은 “지금은 밝힐 때가 아니다”며 “본사 교육기간이 끝나면 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아마존이 개인고객을 상대로 하는 디지털콘텐츠·기기 유통업 등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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