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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김보경, 골대 맞아 시즌 2호골 무산…평점 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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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25·카디프시티)이 시즌 2호 골의 기회를 아쉽게 놓쳤지만 평점 7점을 받으며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김보경은 12일 홈구장인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풀타임으로 출전했다.

김보경은 0-0으로 맞선 전반 31분 드리블 돌파에 이어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공이 골대 윗쪽를 맞은 뒤 골라인 위에 떨어진 것.

김보경은 경기 내내 공격 전방위를 넘나드는 폭넓은 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경기 종료 후 프리미어리그 주관 방송사인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김보경에게 팀내 최고인 평점 7을 줬다.

카디프시티는 전반 42분 웨스트햄의 칼튼 콜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후반 추가시간 마크 노블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0-2로 패했다. 후반 27분 상대 수비수가 퇴장 당했으나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했다. 카디프시티는 4승6무11패(승점 18)로 순위가 18위로 떨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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