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9일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키로 한 결정은 만장일치였다"고 말했다.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50%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지난 5월 0.25%포인트 인하한 뒤 8개월째 동결이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 10월 전망치 3.8%를 유지했고, 내년은 4.0%로 봤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종전의 2.5%에서 2.3%로 낮췄다. 내년은 2.8%를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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