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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경력단절 여성에 재취업 기회준다…'리턴십 2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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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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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정동 기자 ] CJ그룹은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재취업 프로젝트 'CJ 리턴십' 프로그램 2기 인턴 136명을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분야는 ▲품질 분석(CJ제일제당) ▲베이커리 R&D(CJ푸드빌) ▲웹디자인(CJE&M) ▲브랜드 디자인(CJ CGV) ▲시스템 개발/운영(CJ시스템즈) ▲매장운영(CJ올리브영) 등 CJ그룹 내 11개 주요 계열사 총 24개 직무 분야다.

    리턴십에 선발된 경력단절 여성들은 6주 간의 인턴 기간을 마친 뒤 평가를 거쳐 CJ에 최종 입사할 수 있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며 CJ그룹 채용홈페이지(http://recruit.cj.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2년 이상 경력이 단절된 여성으로 나이 및 학력 제한은 없다. 서류 전형을 통과한 신청자는 필기와 면접 전형을 거쳐 3월 중순께 합격여부를 통보 받게 된다. 리턴십 2기 합격자들은 오는 3월 말부터 6주 간 근무하며 임원 면접 및 근무 평가를 거쳐 6월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인턴의 근무 형태는 지난해 선발했던 1기 리턴십과 동일하다. 하루 4시간 근무하는 시간선택제와 오전 8시30분~오후 5시30분까지 근무하는 전일제 2종류며, 면담을 통해 원하는 근무 시간대로 조정도 가능하다.

    서남식 CJ 인사팀 부장은 "리턴십 1기 경험을 토대로 이번 2기 선발에서는 보다 최적화된 직무를 개발하고 다양한 보완 시스템을 추가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리턴십을 비롯한 다양한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사회적으로 더욱 확산돼 고용문화를 바꿈으로써 고용률 개선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CJ리턴십은 결혼과 출산,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직장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맞춤형 인턴 제도로 여성에 맞는 시간선택제, 전일제 등 두 종류의 근무 형태를 도입, 국내 기업 최초로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8월 선발한 리턴십 1기는 6주 간의 인턴 근무를 수료하고 지난해 11월 118명이 CJ그룹의 주요 계열사에 최종 입사해 근무하고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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