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SK하이닉스가 긍정적인 4분기 실적 전망에 이틀째 오름세다.
6일 오전 9시32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보다 850원(2.34%) 상승한 3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3조3600억원, 영업이익은 8020억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 공장 화재로 인해 D램과 낸드 비트 출하량이 각각 13%와 15% 줄어들었고, 원·달러 평균 환율도 전분기 대비 50원이나 하락했지만 "선방했다"는 평가다.
이승우 연구원은 "화재가 발생한 중국 공장은 올 1월 중순부터 출하량이 사고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할 것"이라며 더이상 실적에 부담되는 변수가 되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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