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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최진실 아들 환희 군 "엄마처럼 연예인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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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최진실 씨의 아들 환희 군이 "엄마처럼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노스 런던 컬리지어트 스쿨 제주(NLCS Jeju)'에 다니는 최환희 군의 생활을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환희 군은 지난해 9월 NLCS에 합격, 학업과 함께 연예인의 꿈을 키우고 있다고 밝히며 "엄마같은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에서 감정 표현과 몸을 쓰는 연기 수업도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환희 군은 "처음엔 할머니가 그리워 적응하지 못했지만, 전화로 할머니 목소리를 듣고 이곳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나니 이젠 적응이 되어 집 떠난 어려움은 없다"고 미소지었다. 오히려 운동과 같은 활동적 수업이 많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어 수업이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엔 "처음엔 귀에 하나도 안 들어왔지만 매일 영어로 듣다 보니 내용이 이해되고 머릿속에 들어오더라"며 적응 과정을 설명했다.

기술사 생활에 대해서도 "친구들이 잘 대해주고, 방과 후 운동장에서 밤 늦게까지 축구를 하는 등 친구들과 지내는 시간이 많아져서 좋다"고 말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역시 "조환희 군이 밝고 씩씩하게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며 일각의 우려를 일축시킴과 함께 환희 군에 대한 격려를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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