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가 생각하는 미인상이 다르다는 조사결과가 영국에서 나왔다.
최근 영국의 모 향수 판매업체가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상'을 조사해 가상의 얼굴을 그려 본 결과,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의 얼굴이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먼저
남성이 생각하는 미인은 금발에 주름지고 도톰한 입술, 얇고 옅은 눈썹, 날카로운 콧날을 지닌 얼굴이다.
반면 여성이 생각하는 미인은 흑발에 입꼬리가 올라간 입술, 진하고 두꺼운 눈썹, 두터운 콧날 등이었다.
이를 조합한 결과 남성이 생각하는 미인상은 샤키라의 머리카락과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의 눈썹, 미란다 커의 코, 안젤리나 졸리의 입술과 볼, 제니퍼 애니스톤의 이마를 조합한 것이 가장 이상적인 얼굴.
반면 여성의 경우 프리다 핀토의 머리카락과 나탈리 포트만의 이마,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코, 스칼레 요한슨의 입술, 카라 델레바인의 눈썹, 키이라 나이틀르의 볼을 조합한 것이 가장 이상적인 얼굴이다.
그러자 누리꾼들은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 한국판 결과도 나왔으면 좋겠네", "내가 남자친구가 안 생기는 이유가 이거였나",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 달라도 너무 다르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